강남대로서 승합차가 택시·버스 들이받아…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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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승합차가 택시와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아 보행자 등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강남대로 양재역사거리→뱅뱅사거리 방면 5차로로 달리던 승합차가 정차 중이던 택시에 충돌했다.
밀려난 택시가 길을 걷던 2명을 치는 사고가 뒤이었다.
승합차는 택시를 충격한 데 그치지 않고 중앙차로에 있던 버스 2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날 연쇄적 사고로 보행자 2명 중 1명이 중상을 입었고, 운전자 등 다른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4개 차로가 약 50분가량 통제되며 일대에 한때 정체가 발생했다.
승합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강남대로 양재역사거리→뱅뱅사거리 방면 5차로로 달리던 승합차가 정차 중이던 택시에 충돌했다.
밀려난 택시가 길을 걷던 2명을 치는 사고가 뒤이었다.
승합차는 택시를 충격한 데 그치지 않고 중앙차로에 있던 버스 2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날 연쇄적 사고로 보행자 2명 중 1명이 중상을 입었고, 운전자 등 다른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4개 차로가 약 50분가량 통제되며 일대에 한때 정체가 발생했다.
승합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