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구 대다수가 전·월세, 임대주택 등에 거주하며, 1∼2년 단위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잦은 데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이사 비용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취약계층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사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며, 수급자 가구원 전체가 강서구 관내에서 이사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관내에서 이사를 완료하고 전입신고까지 마쳤다면 이사 비용을 가구당 연 1회,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새로운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