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야시장 푸드트럭, 이달 말까지 시립병원 12곳 순회
코로나 의료진에 '밤도깨비야시장'이 찾아갑니다
서울시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이 한 달간 코로나19 의료진을 찾아간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푸드트럭들이 '보건의 날'인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시립병원 12곳을 순회한다.

이날은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은평병원 등을 총 6대의 푸드트럭이 나눠 방문해 의료진에게 직접 만든 음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시설에서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은 푸드트럭 운영자와 직원만 참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야시장 개최 무기한 연기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푸드트럭 상인들의 매출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작년 8월에도 선별검사소 56곳을 찾아 의료진에게 음료를 제공했다.

9∼11월에는 구호기관 45곳에 도시락을 전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