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첫 어르신 놀이터인 '상상 시니어파크'가 7일 남동구 간석동 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문을 열었다.

시니어파크는 회관 광장 120㎡ 면적에 노년층을 위한 종합 순환운동 기구 12종을 갖췄다.

이들 기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육과 유연성을 강화해주는 종류로 구성됐으며, 운동과 놀이 기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손가락 운동으로 뇌 감각을 자극해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제작된 노년층 특화 운동기구다.

인천시는 연내 월미공원·인천대공원·송도노인복지관·인천시립요양원 등 7곳에서 어르신 놀이터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