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6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6일 오후 9시까지 22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2만4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8만1262명보다 6만798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6시 기준 집계치 31만3096명과 비교하면 9만2632명이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23일 동시간대 집계된 38만277명보다는 15만9813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7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만699명→28만251명→26만4153명→23만4278명→12만7180명→26만6135명→28만6294명을 기록했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5만4141명이다.
 6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6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중 10만9740명(49.8%)은 수도권에서, 11만724명(50.2%)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9282명, 서울 3만9891명, 경남 1만3468명, 경북 1만1326명, 인천 1만567명, 충남 9974명, 전남 9908명, 대구 9550명, 전북 8288명, 충북 8226명, 광주 8110명, 강원 7637명, 대전 7399명, 부산 6420명, 울산 4654명, 제주 3134명, 세종 26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