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의 박정부 대표이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아성다이소는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박 회장과 신호섭 대표이사의 공동대표 체제를 신 대표의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일본의 100엔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다이소를 창업했다.

1997년 서울 천호동에 1호점을 낸 다이소는 현재 1천3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달을 끝으로 창업 26년 만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다.

다만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신 대표는 이랜드 출신으로 1998년부터 다이소에 합류해 매장지원부문 전무이사 등을 거쳐 2018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