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청주] 봄의 절정…만개한 무심천 벚꽃길
충북 청주 무심천의 벚꽃이 활짝 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조시간이 적어 개화는 열흘, 만개는 14일 늦어졌다.

2017년 관측 이후 최근 5년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도 3일 정도 늦다.

[픽!청주] 봄의 절정…만개한 무심천 벚꽃길
무심천변은 왕벚나무 천200여 그루가 길게 늘어선 중부권 대표 벚꽃 명소다.

청주시는 무심동로(제1운천교∼효성병원)와 무심서로(흥덕대교∼수영교)에 한쪽 방향 통행과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는 현수막 50∼60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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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와 불법 노점상을 단속하고, 하천변 롤러스케이트장 내 취식행위도 금지할 방침이다.

다만 지난해처럼 공무원을 대거 투입해 거리두기를 강제하는 등의 현장 지도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글·사진 = 천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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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