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틀째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오롯이 음악으로 증명한 압도적 존재감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이 이틀째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롱런 인기를 예고했다.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톱100 24Hits 정상은 물론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실시간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빅뱅은 전날 자정에 음원을 발매한 뒤 불과 반나절여 만에 멜론 일간 차트 1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멜론 리포트를 살펴 보면 음원 감상자 수가 다른 가수들의 곡에 비해 압도적이어서 차트 장기집권 관측이 나오고 있다.

빅뱅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또한 이틀 연속 점령했다. 앞서 발매 첫날 3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이후 미국, 영국 등 주류 팝 시장에서도 점차 순위를 끌어올리며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빅뱅의 기존 히트곡들에 대한 관심 역시 치솟았다. 지난 2018년 싱글 '꽃 길', 'MADE' 앨범 타이틀곡 시리즈, '거짓말', '하루하루' 등 음원이 국내외 차트에 속속 재진입하며 이들의 강력한 음원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만들었다.

빅뱅 멤버들의 진솔한 감정 연기와 여러 상징적 은유가 깃든 뮤직비디오는 현재 2000만뷰에 육박했다. 유튜브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 뮤직비디오는 빅뱅의 독창적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다 그 안에 담긴 메시지가 팬들의 심금을 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빅뱅이 4년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빅뱅은 이 노래를 통해 계절의 흐름과 변화뿐 아닌 속절없이 피고 지는 세상의 순환을 노래했다. 또 지난 날들의 단상과 고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