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중국, 우크라 사이버 공격"…中 "허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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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앞서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는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은행, 철도 등 600곳 이상이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킹 시도를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도 해킹 시도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시작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정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조사를 하거나 결론 내린 적이 없다고 밝힌 것은 더타임스의 보도가 완전히 허튼소리로, 믿을 것이 못 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반박했다.
또 "이 매체는 한동안 중국 관련 보도를 고의로 왜곡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며 "우리는 이 신문의 잘못된 방법을 강하게 비난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는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은행, 철도 등 600곳 이상이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킹 시도를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도 해킹 시도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시작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정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조사를 하거나 결론 내린 적이 없다고 밝힌 것은 더타임스의 보도가 완전히 허튼소리로, 믿을 것이 못 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반박했다.
또 "이 매체는 한동안 중국 관련 보도를 고의로 왜곡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며 "우리는 이 신문의 잘못된 방법을 강하게 비난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