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행복버스 오지·산간벽지 주민 복지서비스 재개
전남도는 의료복지 취약지역 주민의 공공복지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행복버스는 접근성이 취약한 오지·산간벽지 주민에게 의료 문화 복지서비스를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도입했다.

주요 서비스는 ▲ 혈압·혈당·인바디·인지 선별검사 등 의료·보건 ▲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마사지, 틀니·돋보기 세척, 문화·복지 체험활동 ▲ 민원·법률 상담 등이다.

전남행복버스는 올해 2월 도내 장애인시설 18곳 노인시설 28곳을 방문해 신속 항원 검사와 코로나19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또 임시선별 검사소를 10차례 운영하며 총 3천579명(내국인 3천321명·외국인 258명)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양성자 30명을 찾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사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을 직접 찾아가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