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미국 셈프라 인프라와 에너지 사업개발 업무협약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Sempra Infrastructure·이하 셈프라 인프라)와 북미 에너지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셈프라 인프라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저탄소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개발·운영하는 북미 최대 에너지 인프라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LNG 사업과 수소 인프라 사업, 탄소 포집 사업 등 에너지 전 분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특히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탄소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저스틴 버드 셈프라 인프라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채 사장은 "셈프라 인프라와 신규 사업을 발굴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