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목일 시민들에게 나무 600그루 나눠준다
서울시는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지난해 중단했던 식목일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시는 목수국, 서향(천리향) 등 나무 600그루를 현장에 온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인당 나무 1그루를 받게 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식목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보람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위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식목일 시민들에게 나무 600그루 나눠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