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천777명이 신규 발생했다.

하루 전(9천326명)보다 549명이 줄었다.

충북 어제 8777명 확진…사망자도 12명 추가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넘는 4천932명(56.2%)이 청주에서 나왔다.

이어 충주 1천120명, 제천 658명, 진천 472명, 음성 457명, 옥천 265명, 증평 239명, 영동 228명, 괴산 149명, 보은 134명, 단양 123명이다.

이 중 2천764명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6천13명은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로 확진됐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4를 기록했다.

이 수치가 1 이하면 확산세가 꺾였다는 뜻이다.

재택치료자는 8만3천488명(일반 7만6천987명, 집중 6천501명)으로 일주일 전(8만8천897명)보다 5천409명 줄었다.

거점·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원환자는 479명이고,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5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2명(40대 1명, 60대 1명, 70대 3명, 80대 4명, 90대 3명) 늘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9만9천245명, 누적 사망자는 492명이 됐다.

백신 접종률은 2차 88.6%, 3차 67.8%, 4차 21.6%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