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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유란·이서후·이다현, 시도대항씨름 우승…거제시청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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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유란·이서후·이다현, 시도대항씨름 우승…거제시청 싹쓸이
    한유란, 이서후, 이다현(이상 거제시청)이 '제36회 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여자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한유란은 1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매화급(60㎏ 이하) 결승에서 오채원(용인대)을 2-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29일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도 매화급 우승을 차지한 한유란은 3일 만에 다시 최강자 자리를 꿰찼다.

    이어진 국화급(70㎏ 이하) 결승에서는 이서후가 이세미(구례군청)를,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에서는 이다현이 김다영(괴산군청)을 각각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역시 거제 대회에서 무궁화급을 제패한 이다현은 당시 결승 상대였던 김다영과 이날 재대결에서도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거제시청은 이날 여자부 전 체급 금메달을 휩쓸었고, 매화급 동메달 1개를 더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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