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롯데콘서트홀…진은숙 '권두곡' 한국 초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정기공연 '하델리히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는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이끄는 서울시향과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하델리히와 협연에 앞서 서울시향은 작곡가 진은숙이 2019년 작곡한 '권두곡'을 한국 초연한다.

이 곡은 브람스와 차이콥스키, 스크랴빈과 메시앙 등 고전과 현대의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인용해 '축제 같은 작품 세계를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공연 마지막은 시벨리우스가 자신의 50번째 생일 축하 기념 콘서트를 위해 작곡한 교향곡 5번으로 장식한다.

티켓은 서울시향 누리집(www.seoulphil.or.kr)과 콜센터(1588-1210)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