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얼굴 보게 마스크 벗어라" 설훈, 첫 대면한 박지현에 황당 요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3월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3월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얼굴을 보고 싶으니 마스크를 벗어달라"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설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제80차 정책의원총회에서 박 위원장을 처음으로 대면했다. 박 위원장 입장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을 처음 대면하는 자리였다.

    이날 박 위원장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4분 30초가량 연설하고 자리로 돌아갔다.

    이때 설 의원은 "얼굴을 잘 몰라요. 마스크 벗은 모습을 좀 보고 싶다. 진짜 몰라요"라고 발언했다.

    설 의원의 발언에 좌중에선 “텔레비전에서 나온 거 하고 달라”와 같은 호응성 발언도 나왔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의총 진행을 맡은 이수진 원내 대변인이 "얼굴을 모르신다고요?"라고 되묻자 설 의원은 "네 좀 봤으면 좋겠는데. 잠깐만 벗으면 될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또 다른 의원은 설 의원을 향해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여기에 다 나와요"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잠시 웃음을 터트렸다가 대답 없이 자리로 돌아갔다.

    일각에서는 설 의원이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당 대표급인 비대위원장에게 얼굴을 내보이라는 요구 자체가 결례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설 의원은 당시 발언 의도에 관해 묻는 질문에 "그간 만날 기회가 없어서, 가까이 간 적이 없어서 보고 싶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다"라며 "얼굴이 어떻게 생긴 지 한번 봐야 할 것 아니냐"라고 해명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3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전용기·오영환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3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전용기·오영환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의총 연설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모든 의원님을 한자리에서 뵙고 인사드리게 됐다”며 “대선 패배의 결정적 원인 중 하나는 부동산 표심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 분은 없을 것이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변화하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는 절박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 선언…당내선 '반대' 목소리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표한 바 있어 당내 마찰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

    2. 2

      민주당 서울 의원들 "반성·쇄신한다더니…송영길로는 진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서울시장 선거에 차출하자는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서울 지역 의원들이 집단 반대에 나섰다.민주당 서울지역 의원들은 31일 의원총회가 끝난 뒤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차출론 등...

    3. 3

      민주당, 양도세 중과 1년 유예·실수요자 취득세 완화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31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1년 유예와 실수요자 취득세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이수진(비례)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이러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인수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