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에 신안군 등 4개 시군 선정
전남도는 1일 김대중강당에서 친환경농업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4개 시군, 친환경 농업인 9명에게 '2021년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을 시상했다.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은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품목 다양화, 시책 활성화 등 성과를 낸 시군과 친환경농업 육성·발전에 공헌한 농업인, 법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는 신안군이 대상 영예를 안았으며 영암군이 최우수상, 광양시·여수시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친환경농업인 분야 중 재배·생산 부문에선 고흥 송승호 씨가 최우수상을, 해남 학의영농조합법인과 영암 황성주 씨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4개 시군은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 확대, 인증품목 다양화, 친환경농업 여건 조성 및 기반 확충, 친환경농업 육성정책 성과 등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 관계자는 "전남이 친환경농업 1번지가 되도록 선도적으로 나선 기초자치단체와 친환경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유기농업 확산,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전남의 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