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벅스가 최근 두바이 초콜릿을 활용한 신메뉴 한정판매에 나서며 국내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미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지난주(6일)부터 '아이스 두바이 초콜릿 말차'와 '아이스 두바이 초콜릿 모카' 등 겨울 시즌 한정 메뉴가 출시됐다.스타벅스 측은 2025년 인기를 끌었던 음료와 고급 초콜릿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며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해당 음료 리뷰가 SNS에서 확산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한국에도 언제 출시될지 관심이 모아졌다.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두바이 관련 메뉴 출시에 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두바이 초콜릿은 피스타치오와 초콜릿, 카다이프 등 중동 디저트 재료를 활용해 진한 풍미와 독특한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SNS를 타고 초콜릿을 비롯해 마시멜로와 카다이프가 함유된 두바이쫀득쿠키가 유행하고 있다.두바이 초콜릿은 지난 2023년 말 틱톡에서 두바이 기반 디저트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 먹방 영상이 확산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이번에 한정 메뉴로 출시된 아이스 두바이 초콜릿 모카는 에스프레소에 초콜릿 모카 소스와 우유를 조합한 뒤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폼 등이 올라갔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중국에서 생사 확인을 위한 스마트폰 앱인 '죽었니'(死了么·스러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생활 불안감을 공략한 결과라는 해석이다. 12일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 '죽었니'가 중국 내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순위에서 최근 1위를 차지했다.앱 이용자는 출석 체크를 통해 일종의 '생존 신고'를 하면 된다. 이틀 연속 출석 체크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날 자동으로 긴급 연락처에 알림이 발송된다. 1인 가구를 위한 간편한 안전 도구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출시 초반만 해도 앱은 무료로 이용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금액이 8위안(약 1700원)으로 인상됐다. 앱 개발에 들어간 투자 비용은 1000여위안(약 20여만원)으로 전해졌다. 그런데도 최근 앱 다운로드 수는 100배 이상 급증했으며, 서버 문제까지 벌어지고 있다. 앱 창업팀은 향후 알림 기능을 확대하고 메시지 남기기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현재 1인 가구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점차 고령자 친화적으로 시스템을 수정한다는 계획이다.자극적인 이름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잇따르면서 앱 명칭을 '살아있니'로 변경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좋은 앱이다"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중국에선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1인 가구 인구가 최대 2억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실제 이용자들은 추가적인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이 앱은 구성이 단순하고 기능이 제한적이다. 가입 때 개인 전화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 세계적으로 동물 복지를 전담하는 부처는 한국의 농식품부에 준하는 경우가 많다”고 12일 밝혔다.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동물복지 컨트롤타워’ 설치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틀과 정책 경험이 중요하다”며 “농식품부는 그간 반려동물은 물론 실험·은퇴·농장 동물까지 아우르며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경험을 꾸준히 축적했다”고 말했다.그는 간담회에서 농식품부의 동물복지 정책 연혁을 하나씩 짚었다. 1991년 동물보호법 제정을 시작으로 2022년 농식품부 내 동물복지국이 신설됐고, 2024년에는 개 식용 종식법이 제정됐다. 이어 올해 동물복지 정책에 집중하는 전담국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송 장관은 “농식품부에는 수의사 출신 공무원이 수십 명 근무하고 있다”며 “그만큼 상당한 정책 경험과 노하우, 향후 비전까지 갖췄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산업 대상으로서의 동물을 다루는 부처가 반려동물 관리까지 맡는 것이 적정한지를 두고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사회적 논의를 거쳐 국민의 의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동물복지 전담 부처로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성평등 가족부 등이 거론되고 있다.한편 송 장관은 고환율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 부담과 관련해 “현재로선 가공식품 가격이 추가로 크게 오를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