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7년만에 희망퇴직 시행…150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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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7년만에 시행한 희망퇴직으로 15년차 이상 인력 150명을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15년차 이상 20년차 미만 직원에게 24개월치 평균임금을, 입사 20년차 이상에게 36개월치 평균임금을 각각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한화생명은 '상시전직지원'이라는 조기 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보상 조건을 강화해 이번 희망퇴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희망퇴직 프로그램은 2015년 초 이후 7년 만이다.
한화생명은 "비용 절감으로 내년에 도입되는 새 자본 규제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새로운 선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한시적으로 상시전직 조건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자본 확충을 위해 지난달 이사회에서 3천억~5천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주주 배당도 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4일 후순위채 발행 결정을 공시하면서 "2023년 도입 예정인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후순위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한화생명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184.6%로 1년 전보다 53.7%포인트 하락했다.
/연합뉴스
회사는 15년차 이상 20년차 미만 직원에게 24개월치 평균임금을, 입사 20년차 이상에게 36개월치 평균임금을 각각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한화생명은 '상시전직지원'이라는 조기 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보상 조건을 강화해 이번 희망퇴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희망퇴직 프로그램은 2015년 초 이후 7년 만이다.
한화생명은 "비용 절감으로 내년에 도입되는 새 자본 규제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새로운 선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한시적으로 상시전직 조건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자본 확충을 위해 지난달 이사회에서 3천억~5천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주주 배당도 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4일 후순위채 발행 결정을 공시하면서 "2023년 도입 예정인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후순위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한화생명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184.6%로 1년 전보다 53.7%포인트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