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후보 "지역상품권 1조원 이상 발행할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임준 후보는 이날 지역 상권 활성화 공약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매년 3천억∼5천억원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제도 정비를 통해 현행 상품권 소비기한을 5년에서 1년 내로 단축, 지역 상권에 빠르게 돈이 돌게 함으로써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 화장지·기저귀 등 필수 생활용품 및 육아 제품 중심의 군산사랑상품권 전용 군산형 PB상품 제작·판매 ▲ 군산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와 연계한 안심 물가제 시행 ▲ 찾아가는 동네 문화 카페 확대 추진 ▲ 공공 배달앱인 '배달의 명수'의 고도화 사업을 통한 종합몰 구축 ▲ 군산형 공공상가 조성(공유주방, 공유 공방 등) 등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35개 전략 사업을 제시했다.
도내 각 시·군의 한해 지역 상품권이 각각 수백억원어치 발행된 것과 달리 2018∼2021년 군산사랑상품권은 매년 평균 4천5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강임준 후보는 "지역 상권을 지역경제 핵심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정 예산을 편성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및 육성을 위한 별도의 기금을 조성해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