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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천5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거두고 세계대표자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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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옥타·연합뉴스·화성시 공동개최…60여개국 800여 명 참가
    기업 64곳, 한인 바이어와 382건 상담…3천500만달러 계약 예상
    4천5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거두고 세계대표자대회 폐막
    60여 개국 800여 명의 한인 경제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열린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4천500만 달러(약 544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내고 막을 내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화성시 공동 주최로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일 오전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회에서는 화성시와 경기도 내 64개 중소기업이 월드옥타 회원사 등 149개 바이어와 온·오프라인에서 수출 상담을 벌였고, 그 결과 총 382건, 4천5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월드옥타 해외진출지원팀은 이 상담 가운데 3천500만 달러(약 425억원)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양해각서(MOU) 체결은 총 7건, 860만 달러(104억원) 규모였고, 현장계약은 5건, 2만 달러(약 2천400만원)였다.

    4천5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거두고 세계대표자대회 폐막
    대회 참가자들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민들을 돕고,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는 성금 1천여 만원을 모아 관계자에게 각각 전달했다.

    대회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조명희 의원, 허은아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양정숙 의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월드옥타는 고국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현 등을 목적으로 1981년 4월 창립됐다.

    66개국 138개 도시에 지회를 뒀고, 정회원 7천여 명과 차세대 회원 2만6천 명이 활동하는 재외동포 최대규모 경제단체다.

    폐회식은 폐회사와 환송사, 신임지회장 임명장 수여식, 아시아나항공과 업무협약(MOU) 체결식, 연합뉴스 사장 주최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폐회식에는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 의원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서철모 화성시장, 김현준 연합뉴스 비즈·글로벌 담당 상무이사,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등이 참석했다.

    월드옥타의 차봉규 이사장, 이마태오 수석부회장, 이영현·천용수 명예회장, 김원호 감사는 오프라인으로, 김성학·남기학 감사, 정진철·서진형·고석화 명예회장 등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장영식 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행사였고, 기초지자체 단독으로 열려 의미가 컸다"며 "수출상담회도 광역자치단체에서 열었을 때보다 더 큰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현준 상무는 환송사에서 "올해 행사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격변하는 국제 정세로 한국의 교역환경이 여러모로 악화하는 상황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며 "연합뉴스는 월드옥타와 손을 잡고 한민족 경제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대회 기간 이사회를 열어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오는 10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4천5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거두고 세계대표자대회 폐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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