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14%) 오른 9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 마진 급등으로 S-Oil의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Oil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2,700억 원으로 컨센서스 9,409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정유 영업이익은 1조 100억 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타이트한 수급으로 정제마진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고 향후 유가가 하향 안정화 될 경우 재고이익은 감소하겠으나 올해 정제 마진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정유 호황에 따른 연간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배당 기대감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