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 개장·관광버스 운행…정선군 "위드 코로나 대비"
강원 정선의 인구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비율이 지난 30일 기준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관·사회단체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전국 평균 24.7%는 물론 강원도 평균 21%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확진자는 감소 추세로 돌아서겠지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확진자는 지속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선군은 면역력 확보를 위한 백신 접종, 대면 진료 수요 증가에 대비한 외래진료 시설 확충 등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일장 개장·관광버스 운행…정선군 "위드 코로나 대비"
정선군은 4월 2일 정선 오일장 개장, 5월 말∼6월 초 아리랑 열차 운행 재개, 와와투어버스 운행 재개 등 위드 코로나 관련 일정도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40여 개 기관·사회단체는 소통과 협력으로 코로나19, 지방소멸,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안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각종 현안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관·사회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