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은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피해 유가족들을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광주는 페퍼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인 ‘AI 페퍼스’의 연고지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오른쪽부터)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성금 기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성백조건설이 다음달 경기 화성 비봉지구에서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투시도)를 선보인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관심을 끈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917가구(전용면적 76·84㎡)로 이뤄진다. 비봉지구는 공공택지지구여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에 분양가가 낮게 책정된다.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인근 비봉IC, 수인분당선 야목역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25년 KTX 어천역이 개통되면 전국 곳곳으로 이동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근에 만찬산, 왕래봉산, 동화천 등이 있다. 단지 내 산책로를 이용해 근린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 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반월국가산업단지, 사동준공업단지, 팔곡산업단지, 북양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라는 분석이다.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할 전망이다. 천장고를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인다.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를 통해 수납 공간을 확보한다.다음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9일 예정이다.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파주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는 창고에서 60대 남성 A씨 시신을 시설 점검 업체 관계자가 발견했다. A씨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타로, 사망 후 한 달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타살 협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서울시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에서 철거 공사 중 시민 9명이 사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따라 현산에 의견제출과 청문 등을 거쳐 행정처분을 결정했다.처분 사유는 △해체계획서와 다르게 시공해 구조물 붕괴 원인을 제공한 점 △현장에서 관리·감독할 의무 위반이다.현산은 행정처분을 받은 8개월 동안 입찰 참가 등 건설사업자로서 행하는 영업활동이 금지된다. 행정처분 전 도급계약을 체결했거나 관계 법령에 따라 인허가 등을 받아 착공한 건설공사는 계속 시공할 수 있다.시는 이와 별도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에 대해 국토부의 처분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는 전담 조직을 구성해 6개월 이내 등록말소 등을 포함한 강력한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