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환전수수료 없이 해외주식 투자…소수점 매매도
KB증권의 ‘글로벌원마켓’이 ‘202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해외주식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KB증권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해외주식 원화 서비스인 글로벌원마켓은 해외주식 투자 시 환전수수료 없이 보유한 원화로 시장 간(한국·미국·중국·홍콩·일본) 교차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화 입금 후 바로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고, 매도 이후 결제까지 기다림 없이 당일 또는 익일 바로 시장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해외주식을 넘나들며 적시에 매매할 수 있다. 글로벌원마켓은 2019년 출시 이후 가입자가 증가해 올해 3월 현재 누적 가입계좌 수가 130만개를 넘어섰다.

글로벌원마켓은 미국주식에 이어 중국주식도 실시간 시세를 무료 제공함으로써 사용료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KB증권만의 특화된 매매서비스인 알고리즘 매매, 서버자동주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알고리즘 매매는 분할 매매를 통해 시차와 장중 변동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들이 사용하는 수준의 주문 유형을 지원한다. 서버자동주문은 기간 가격, 목표수익률 등의 조건감시 설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매매시스템 고도화는 작년 12월에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개설로 이어졌다. 이는 최근 불고 있는 소액 투자 열풍에 힘입어 MZ세대와 자녀를 위해 장기투자를 원하는 부모 세대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는 주당 100만원이 넘는 주식을 1000원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로 장기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 소수점 정기구매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다수의 종목을 구매 기간, 시점, 금액을 정해 정기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 애플, 스타벅스 주식을 6개월 간 매주 매수하도록 신청하면 정기적으로 주문한 금액만큼 매수된다.

KB증권은 고객들이 매매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KB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옮겨 거래하면 최대 4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10만원 이하 해외 소수점 주식 매수 시 수수료 무료 혜택도 준다.

국민은행 고객 대상으로 ‘KB 에이블 플러스 통장 글로벌원마켓’ 도입을 기념해 2만5000원의 해외주식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