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오르는 무한상상의 세계…SF연극제 내달 6일 개막
공상과학(SF) 장르만을 모은 SF연극제가 다음 달 6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개최된다.

첫 주에는 극단 물속에서 책읽기의 '매미'가 무대에 오른다.

이재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 세계 매미들이 뿜어대는 소리의 파장 속 비밀을 파헤친다.

2주 차에는 저출산 문제를 공상과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극단 동감 '내일의 주인공'이, 3주 차에는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과 빈부 계층의 문제를 다룬 드림시어터컴퍼니&닷팩토리의 '리메이크 85250'이 상연된다.

4주 차에는 극한 상황 속에서 가치관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다룬 극단 아트스퀘어 '안내방송'이, 마지막 5주 차에는 달에 토끼가 산다는 동화적인 낭만과 현실의 문제를 충돌시킨 극단 달사람맨션의 '달, 달, 무슨 달'이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