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예술단 특별 무대도 준비…'카르미나 부라나' 연주

경기 고양시는 시 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 '고양의 과거愛 빠지다'를 개최한다.

고양시 승격 30주년ㆍ특례시 출범 기념 특별전 개최
시는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기록 사진과 언론 보도, 시민공모전 수상작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1970년대 이후 변천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전과 주요 사건 중심의 '기사로 보는 고양 30년 이야기', 시민공모전 수상 포스터ㆍ축하 영상 전시 등 3개 섹션으로 꾸며지는 이 행사는 어린이박물관과 꽃전시관, 플라워북카페, 어울림누리 등에서 20일 시작돼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오는 26일에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그해 고양은'(부제: 1992년 그리고 2022년)이라는 제목의 야외전시회도 선보인다.

특별전은 시청 홈페이지 배너와 해당 링크를 통해 VR 갤러리(www.gallery360.co.kr/v/Oa4CKw7l)로 들어가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립예술단은 오는 24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특례시 발전을 응원하는 기획 연주회 '고양! 30년을 담다, 특례시로 날다'를 개최한다.

이 연주회에서는 성악ㆍ합창, 오케스트라, 춤, 무대장치 등이 어우러진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의 전 곡이 무대에 올라온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건설 이듬해인 1992년 군에서 시로 승격한 이래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2014년 100만 명을 돌파하고 올해 1월 13일에는 특례시로 새 출발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