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 전국 어린이 대상 '상상화 그리기' 대회

강원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은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국 박경리 상상화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문학을 상상해 그려 보세요"
원주시가 박경리 문학 선양 행사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초등학생과 홈스쿨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박경리 작가의 문학을 이해하고 그림으로 표현할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공모 참가 어린이는 박경리 작가의 동화 '토지, '돌아온 고양이', '은하수'를 읽고 자신이 상상해서 그린 그림을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오는 5월 26일 선정하는 우수작은 6월 11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개최되는 '동화 콘서트' 행사일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박경리 작가의 문학을 이해하고 무궁한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