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생각을 말해 보세요] 여러분만의 OO데이를 만들어 보세요!

이재현
서울 아시아퍼시픽 국제외국인학교 6학년

저는 9월 2일을 ‘김밥의 날’로 삼고 싶어요. 김밥은 소풍 갈 때 많이 먹는 음식인데, 9월은 소풍 가기에 좋은 계절이에요. 또 김밥은 김과 밥이 조화를 이룬 음식이라는 의
미에서 2일로 하고 싶어요. 김밥의 날에는 학교 급식에도 김밥이 나오고, 전 국민이 여러 종류의 김밥을 만들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김밥의 날은 외국에선 보기 힘든 음식인 김밥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될 거예요.

유시우
구리 백문초 4학년

매월 1일을 ‘NO플라스틱데이’로 정할 거예요. 플라스틱은 썩지 않고 지구 환경을 해치기 때문에 사용량을 줄여야 해요. 환경을 첫 번째로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1일로 정하고 싶어요. 이날 하루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미션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스티커를 주고, 스티커를 10개 모은 사람에게는 ‘환경 지킴이’ 배지를 달아 주면 많은 사람이 참여할 거예요.

신이준
익산 오산남초 4학년

저는 ‘체육데이’를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반에는 체육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도 여러 과목 중에서 체육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류다현
서울 신구초 2학년

저는 9월 9일을 ‘구구데이’로 정하고 싶습니다. 제가 요새 구구단 외우기를 연습하는데 혼자 하니까 재미없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친구들과 다 같이 모여서 구구단 외우기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김효민
광주 주월초 6학년

저는 ‘강아지데이’를 만들고 싶습니다. 날짜는 1월 28일로 정했습니다. 우리 집 강아지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들은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지만, 우리는 강아지의 건강을 생각해서 간식조차 주지 않습니다. 강아지데이 때는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고 마음껏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윤우
서울 명일초 4학년

‘패밀리데이’라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패밀리데이의 날짜는 6월 25일로 정했습니다. 그렇게 정한 이유는 영어로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제일 앞 글자인 f와 마지막 글자인 y가 각각 알파벳 6번째와 25번째 글자이기 때문입니다. 패밀리데이를 만들어 이날 하루는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예서
광주 주월초 2학년

저는 ‘휴원데이’를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학교 친구들은 학원을 많이 다닙니다. 항상 바빠 보이는 친구들이 하루 정도는 편하게 빈둥거리면서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고, 공부도 하지 않고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놀이터에 나가 봐도 놀 친구가 없어 속상한 적이 많았는데, 휴원데이가 생겨서 놀이터에서 좋아하는 친구들과 놀고 싶습니다.

다음 호 주제

다음 주제는 ‘내가 회사를 만든다면?’입니다. 여러분이 가족들과 주식회사를 만든다고 상상해 봅시다. 무엇을 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나요? 이유는요? 대표(사장)는 누가 좋을까요? 자유롭게 적어 보내 주세요.(100~200자

이메일 제목에 [나의 생각] 말머리를 달고, 학교와 학년, 이름을 적은 뒤 사진을 첨부해 보내 주세요. 의견이 실리면 모바일 문화상품권 5000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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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늘 한경닷컴 기자 hsokty3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