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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암 맞춤형 치료 생태계' 구축될까…학계·기업·기관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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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암 맞춤형 치료 생태계' 구축될까…학계·기업·기관 뭉친다
    한국형 암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학계와 병원, 기관, 기업이 뭉쳤다.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로슈 총 5개 기관은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양학 정밀의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진행형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체 변이 근거 맞춤 약물요법 한국 정밀의료 네트워크 연구(KOSMOS 연구)의 확대 연구인 KOSMOS II가 시행된다.

    KOSMOS II는 개인 맞춤형 암 치료와 관련한 연구로, 차세대 염기서열(NGS) 기반 유전자 검사 결과와 중장기적인 임상연구에 대한 리얼월드데이터를 수집해 약물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며, 유전자 변이 맞춤형 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또한, 연구를 통해 암환자 1,000명의 국가 차원 공공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전망이다.

    김태원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발빠른 NGS 유전자 검사 급여화를 통해 환자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해 왔으나 여러 가지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에 학회가 나서 임상을 디자인했고, 한국로슈 등의 제약사들이 고가의 신약을 제공하고, 루닛과 같은 국내의 우수한 의료 AI 기업이 기술력을 제공해 이들에게 맞춤 치료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원 이사장은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건산업진흥원과 국립암센터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환자에게 맞춤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형 맞춤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숙원 사업이었던 공공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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