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오스템인플란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강서구 오스템인플란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28일 사상 초유의 횡령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오스템임플란트가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날 "20영업일(3월 3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 여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올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일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를 업무상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