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 "폐기물 반입량 줄면 인천 지원금도 감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에 지급하는 지원금 규모가 지난해의 12.5%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8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앞으로 폐기물 반입량과 함께 반입 수수료 수입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866억원 수준이던 주변 지역 지원금 규모가 2026년에는 109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인천시 지원금과 주민지원기금은 각각 2021년 711억원과 155억원에서 2026년 71억원과 37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매립지공사는 오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에 묻히는 폐기물량이 지난해의 10% 수준으로 감소한다는 예측치를 발표했다.

수도권매립지에는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모든 건설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의 반입이 금지되면서 폐기물 매립량 급감이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