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3만9626명…사망 114명, 또 역대최다·위중증 715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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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 300만명, 누적 사망 8천명 넘어…중증병상 가동률 50% 육박
재택치료자 80만명대, 집중관리군 12만명 육박 오미크론 변이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만9천626명 늘어 누적 313만4천4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만3천565명·당초 16만3천566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2만3천939명 줄면서 엿새 만에 14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9만5천359명)과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14일(5만4천611명)의 2.6배에 해당한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는 주중부터 다시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행이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 사이에 정점에 달해 최대 20만∼33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방역당국도 내달 중순께 일일 확진자가 최대 25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이달 21일 200만명을 넘어선 지 1주일 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20일 이후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에 도달하기까지는 748일(2년 18일)이 걸렸지만, 이후 유행이 가속화하면서 15일 만에 200만명, 다시 1주일만에 300만명을 뛰어넘는 등 계속해서 기간이 단축되고 있다.
연일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663명)보다 52명 증가한 7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보름 전까지만 해도 200명대 수준이었지만,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해 이날 700명선까지 올라섰다.
앞서 국내외 연구기관은 3월 초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 수가 1천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증 병상 가동률은 48.2%(2천704개 중 1천303개 사용)로 전날(44.9%)보다 3.3%포인트 오르면서 절반에 가까워지고 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 역시 68.2%로 점차 여력이 부족해지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도 79만7천354명으로 전날(76만8천773명)보다 2만8천581명이 늘면서 80만명에 근접했다.
이 가운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1만9천20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위중증 환자 급증에 따라 사망자도 큰 폭으로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14명으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26일(112명)보다도 2명 더 늘었다.
사망자 연령을 보면 80세 이상이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32명, 60대 9명, 50대 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천58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26%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만9천466명, 해외유입이 16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3만7천258명, 서울 2만7천911명, 인천 1만74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7만5천909명(54.4%)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만2천615명, 경남 8천398명, 대구 5천825명, 충남 5천78명, 경북 4천935명, 광주 4천153명, 전북 4천66명, 대전 3천683명, 전남 3천318명, 강원 3천315명, 충북 3천46명, 울산 2천485명, 제주 1천806명, 세종 834명 등 총 6만3천557명(45.6%)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3만7천258명, 서울 2만7천973명, 인천 1만741명 등이다.
지난 22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천568명(당초 9만9천569명으로 발표 후 정정)→17만1천451명→17만7명(당초 17만9명으로 발표 후 정정)→16만5천889명(당초 16만5천890명으로 발표 후 정정)→16만6천202명(당초 16만6천207명으로 발표 후 정정)→16만3천565명→13만9천626명으로 하루 평균 15만3천758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33만7천919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38.0%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4%(누적 4천435만8천888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1.1%(누적 3천135만9천539명)가 마쳤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6천112명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4만4천971명(해외유입 9천755명·국내감염 3만5천216명)이 됐다.
/연합뉴스
재택치료자 80만명대, 집중관리군 12만명 육박 오미크론 변이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만9천626명 늘어 누적 313만4천4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만3천565명·당초 16만3천566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2만3천939명 줄면서 엿새 만에 14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9만5천359명)과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14일(5만4천611명)의 2.6배에 해당한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는 주중부터 다시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행이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 사이에 정점에 달해 최대 20만∼33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방역당국도 내달 중순께 일일 확진자가 최대 25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이달 21일 200만명을 넘어선 지 1주일 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20일 이후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에 도달하기까지는 748일(2년 18일)이 걸렸지만, 이후 유행이 가속화하면서 15일 만에 200만명, 다시 1주일만에 300만명을 뛰어넘는 등 계속해서 기간이 단축되고 있다.
연일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663명)보다 52명 증가한 7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보름 전까지만 해도 200명대 수준이었지만,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해 이날 700명선까지 올라섰다.
앞서 국내외 연구기관은 3월 초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 수가 1천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증 병상 가동률은 48.2%(2천704개 중 1천303개 사용)로 전날(44.9%)보다 3.3%포인트 오르면서 절반에 가까워지고 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 역시 68.2%로 점차 여력이 부족해지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도 79만7천354명으로 전날(76만8천773명)보다 2만8천581명이 늘면서 80만명에 근접했다.
이 가운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1만9천20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위중증 환자 급증에 따라 사망자도 큰 폭으로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14명으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26일(112명)보다도 2명 더 늘었다.
사망자 연령을 보면 80세 이상이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32명, 60대 9명, 50대 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천58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26%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만9천466명, 해외유입이 16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3만7천258명, 서울 2만7천911명, 인천 1만74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7만5천909명(54.4%)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만2천615명, 경남 8천398명, 대구 5천825명, 충남 5천78명, 경북 4천935명, 광주 4천153명, 전북 4천66명, 대전 3천683명, 전남 3천318명, 강원 3천315명, 충북 3천46명, 울산 2천485명, 제주 1천806명, 세종 834명 등 총 6만3천557명(45.6%)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3만7천258명, 서울 2만7천973명, 인천 1만741명 등이다.
지난 22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천568명(당초 9만9천569명으로 발표 후 정정)→17만1천451명→17만7명(당초 17만9명으로 발표 후 정정)→16만5천889명(당초 16만5천890명으로 발표 후 정정)→16만6천202명(당초 16만6천207명으로 발표 후 정정)→16만3천565명→13만9천626명으로 하루 평균 15만3천758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33만7천919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38.0%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4%(누적 4천435만8천888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1.1%(누적 3천135만9천539명)가 마쳤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6천112명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4만4천971명(해외유입 9천755명·국내감염 3만5천216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