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과학기술 일류강국…300만개 일자리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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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방송 연설… "과학기술 패권 경쟁서 지지 않는 나라 만들 것"
"에너지 전환·신산업 집중 육성·남부수도권에 신산업 특화 수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7일 "디지털 영토의 확장, 에너지 고속도로 완성, 대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사회서비스 분야까지 300만 개 이상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네번째 방송 연설에서 "저 이재명이 꿈꾸는 나라는 과학기술 최강국"이라며 "과학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정체된 성장을 회복시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술 주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대전환의 이 위기 시대에 살아남기조차 어렵다"며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그때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정부가 나서고 기업이 뛰고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냈다"며 "기술 주권 확보로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절대 지지 않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세계 5대 강국으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 과학기술 혁신 부총리 도입 ▲ 대통령이 직접 과학기술 프로젝트 보고받는 '10대 대통령 빅 프로젝트' 시작 ▲ 대한민국 세계 7위권의 우주 강국으로 도약을 약속했다.
이어 '대한민국 디지털 영토 대확장' 정책을 확실하게 펼쳐가는 한편 기후 위기에 대비하는 에너지 전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 "탄소 감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데 야당 후보는 'RE100'(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사용하는 전력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며 "현실을 모른다면 무능한 것이고 표 때문에 눈치를 본 것이라면 경제와 미래는 안중에 없는 무책임한 언행"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박정희 정부의 '산업용 고속도로' 김대중 정부의 '인터넷 고속도로'에 이어서 바람과 햇볕이 달리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재생에너지 사회로 가는 새 길을 열어 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에너지 대전환은 가장 확실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이기도 하다"며 영호남과 제주를 포함하는 '남부 수도권' 구상을 강조한 뒤 "남부 수도권에는 신산업 특화 수도 두 곳 이상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우리의 첨단과학 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되고 원천기술 로열티를 받는 나라, 과학기술 일류강국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연설을 마쳤다.
/연합뉴스
"에너지 전환·신산업 집중 육성·남부수도권에 신산업 특화 수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7일 "디지털 영토의 확장, 에너지 고속도로 완성, 대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사회서비스 분야까지 300만 개 이상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네번째 방송 연설에서 "저 이재명이 꿈꾸는 나라는 과학기술 최강국"이라며 "과학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정체된 성장을 회복시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술 주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대전환의 이 위기 시대에 살아남기조차 어렵다"며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그때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정부가 나서고 기업이 뛰고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냈다"며 "기술 주권 확보로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절대 지지 않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세계 5대 강국으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 과학기술 혁신 부총리 도입 ▲ 대통령이 직접 과학기술 프로젝트 보고받는 '10대 대통령 빅 프로젝트' 시작 ▲ 대한민국 세계 7위권의 우주 강국으로 도약을 약속했다.
이어 '대한민국 디지털 영토 대확장' 정책을 확실하게 펼쳐가는 한편 기후 위기에 대비하는 에너지 전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 "탄소 감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데 야당 후보는 'RE100'(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사용하는 전력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며 "현실을 모른다면 무능한 것이고 표 때문에 눈치를 본 것이라면 경제와 미래는 안중에 없는 무책임한 언행"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박정희 정부의 '산업용 고속도로' 김대중 정부의 '인터넷 고속도로'에 이어서 바람과 햇볕이 달리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재생에너지 사회로 가는 새 길을 열어 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에너지 대전환은 가장 확실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이기도 하다"며 영호남과 제주를 포함하는 '남부 수도권' 구상을 강조한 뒤 "남부 수도권에는 신산업 특화 수도 두 곳 이상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우리의 첨단과학 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되고 원천기술 로열티를 받는 나라, 과학기술 일류강국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연설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