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캠프 3월 12∼13일 진행…계절별 테마로 총 8차례

국립횡성숲체원은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꿈드림(林) 숲드림(林)' 1박 2일 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개구리 보러 갈까"…횡성숲체원, 꿈드림 숲드림 캠프 운영
이 캠프는 유아 눈높이에 맞춘 숲 체험을 통해 유아의 사회성 및 정서 발달, 자연 친화적 태도 함양을 돕는 생태 감수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꽃, 곤충, 다람쥐 등을 계절별 테마로 3∼10월까지 총 8회차 진행된다.

개구리알 관찰, 봄꽃에 모이는 곤충 관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특히 오는 12∼13일 1박 2일로 진행하는 올해 첫 3월 캠프의 테마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다.

북방산개구리가 짝짓기하고 알을 낳는 특별한 관찰 체험을 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모집은 선착순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https://hoengseong.fowi.or.kr)의 공지사항 내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유아 숲 캠프를 통해 생명 존중의 마음과 환경보호 의식을 가지는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숲을 활용한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