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문구는 일제강점기 만세 운동을 하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숨을 거둔 유관순 열사가 남긴 말이다.
시는 유관순 열사의 이미지와 함께 '국민' 다음에는 공란을 두어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넣어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유관순 열사의 외침을 담은 문구를 모두의 외침으로 확산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삼일절을 맞아 서울꿈새김판과 연계한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 이미지 속 빈칸에 본인의 이름이나 아이디를 넣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스타그램(instagram.com/seoul_official)에 게시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유관순 열사의 어록에 동참하는, 색다른 시도에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