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해제 문자에 '전화번호' 노출…"시스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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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한 보건소가 코로나19 격리해제 대상자에게 안내문자를 보내는 과정에서 타인의 개인정보를 함께 발송해 소동을 빚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상당보건소는 이날 자가격리가 풀리는 264명 중 일부에게 안내문자를 보내는 과정에서 전체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담긴 명단을 함께 보냈다.
보건소 측은 문자를 받은 한 시민의 항의를 받고 나서야 실수를 인지해 정정과 사과 문자를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문자 발신시스템 오류로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당일 격리 해제자 전원에게 전화해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지난 6일과 9일 코로나19 검사자에게 '양성 판정'을 알리는 문자를 잘못 보냈다가 사과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상당보건소는 이날 자가격리가 풀리는 264명 중 일부에게 안내문자를 보내는 과정에서 전체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담긴 명단을 함께 보냈다.
보건소 측은 문자를 받은 한 시민의 항의를 받고 나서야 실수를 인지해 정정과 사과 문자를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문자 발신시스템 오류로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당일 격리 해제자 전원에게 전화해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지난 6일과 9일 코로나19 검사자에게 '양성 판정'을 알리는 문자를 잘못 보냈다가 사과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