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 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 연중 시행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학교에 납품되는 식자재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연중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엔도설판 등 350종의 잔류 농약,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능, 유전자변형식품 등이다.

특히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난해보다 6%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농산물 잔류농약 41건,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방사능 160건, 콩 가공품 유전자변형식품 110건 등 총 311건을 대상으로 검사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식자재 안전 관리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