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RT 조성, 올해 마무리…서면∼주례 12월 개통
부산 도심 중앙버스전용차로(BRT) 30.3㎞ 조성이 올해 안에 마무리된다.

부산시는 이르면 3월 말 서면교차로와 주례교차로를 잇는 BRT 5.4㎞를 조성하는 공사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도로 굴착 심의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서면∼주례 BRT는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2016년 12월 해운대 원동IC∼올림픽교차로 3.7㎞ 구간에 처음으로 BRT를 개통했고 이어 동래∼해운대 10.4㎞ 구간으로 확장했다.

또 지난해 12월까지 동래∼충무동 BRT 14.5㎞ 조성을 끝냈다.

시는 내년에는 1년간 도심 BRT 구축에 따른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대중교통망 구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