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러시아, 영국 항공사 착륙·영공통과 금지로 보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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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영국 항공사들의 영공 통과와 착륙을 금지했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25일(현지시간) 영국 항공사들의 러시아 착륙뿐 아니라 환승까지 금지했다고 AP·AFP 등이 보도했다.
이는 전날 영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제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국적기 아에로플로트 승인을 유예한 데 따른 조치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성명에서 영국에 등록했거나 관련된 기관이 운영, 소유, 대여한 항공기가 대상이라고 말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전날 우리 조치에 대한 보복"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국적항공사 아에로플로트는 "영국 당국의 제재로 인해 오는 5월 23일까지 영국 런던과 더블린행 항공편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른 러시아 항공사 S7도 "유럽 국가들의 영공 봉쇄로 이달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유럽으로 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러시아 항공 당국은 25일(현지시간) 영국 항공사들의 러시아 착륙뿐 아니라 환승까지 금지했다고 AP·AFP 등이 보도했다.
이는 전날 영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제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국적기 아에로플로트 승인을 유예한 데 따른 조치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성명에서 영국에 등록했거나 관련된 기관이 운영, 소유, 대여한 항공기가 대상이라고 말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전날 우리 조치에 대한 보복"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국적항공사 아에로플로트는 "영국 당국의 제재로 인해 오는 5월 23일까지 영국 런던과 더블린행 항공편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른 러시아 항공사 S7도 "유럽 국가들의 영공 봉쇄로 이달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유럽으로 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