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득권 양당으로 인한 '4류 정치'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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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하며 편하게 살지 왜 정치하냐 묻지만…구태정치 바꿔야"
"비핵화 회담 하기 위해 종전선언을 먼저 하면 안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5일 "기업은 일류인데 정치는 계속 4류에 머무르고 있다"며 "기득권 양당이 서로 편 가르고 싸우면서 이긴 쪽이 국민세금 나눠먹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밤 중앙선관위 주관 2차 TV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27년 전 고(故) 이건희 전 삼성 회장께서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그리고 정치는 4류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기득권 양당 때문에 구태정치가 필연적으로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게 만드는 것"이라며 "저는 그것을 바꾸려고 정치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얘기 중 하나가 편하게 교수로서 존경받으며 살지 왜 정치를 하느냐는 것"이라며 "혼자 잘먹고 잘살면서 이웃의 아픔을 그냥 둔다면 좋은 삶이겠나.
저는 그렇게 하기 싫다.
(정치를) 꼭 바꾸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또 종전 선언과 관련해 "종전선언이라는 것은 비핵화 회담을 하기 위해 먼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저는 비핵화 협상을 하면 그 과정 내에서 한 단계로서 (종전선언을) 할 수 있는 것이지, 먼저 그걸 내어주고 나면 그에 따라 여러 부작용, 미군 철수나 유엔군 해체 같은 여러 불합리한 요구들이 올 걸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들일수록 대한민국 정부가 혼자서 결정하지 말고, 미국과 국제사회와 공조를 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비핵화 회담 하기 위해 종전선언을 먼저 하면 안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5일 "기업은 일류인데 정치는 계속 4류에 머무르고 있다"며 "기득권 양당이 서로 편 가르고 싸우면서 이긴 쪽이 국민세금 나눠먹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밤 중앙선관위 주관 2차 TV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27년 전 고(故) 이건희 전 삼성 회장께서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그리고 정치는 4류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기득권 양당 때문에 구태정치가 필연적으로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게 만드는 것"이라며 "저는 그것을 바꾸려고 정치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얘기 중 하나가 편하게 교수로서 존경받으며 살지 왜 정치를 하느냐는 것"이라며 "혼자 잘먹고 잘살면서 이웃의 아픔을 그냥 둔다면 좋은 삶이겠나.
저는 그렇게 하기 싫다.
(정치를) 꼭 바꾸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또 종전 선언과 관련해 "종전선언이라는 것은 비핵화 회담을 하기 위해 먼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저는 비핵화 협상을 하면 그 과정 내에서 한 단계로서 (종전선언을) 할 수 있는 것이지, 먼저 그걸 내어주고 나면 그에 따라 여러 부작용, 미군 철수나 유엔군 해체 같은 여러 불합리한 요구들이 올 걸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들일수록 대한민국 정부가 혼자서 결정하지 말고, 미국과 국제사회와 공조를 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