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급식실 노동자 첫 산재 인정…노동단체 "전수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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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첫 산업재해 인정 사례가 나오자 노동단체가 도내 전 급식실 근무 조합원의 집단 산재 신청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남지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창원의 한 중학교 급식실 노동자 폐암 발생 건에 대한 산재 신청이 승인받았다"며 "급식실 노동자의 첫 산재 승인에 대해 대단히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전면 노동환경 개선 투쟁에 나설 것이며 첫 사업으로 경남지역 급식실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폐암 발생 현황을 조사해 집단 산재 신청에 돌입할 것"이라며 "학교 급식실의 근본적 노동환경을 개선해 노동자들이 각종 업무성 질병에 시달리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경남도교육청에 직업성 암 실태조사, 환기 시설을 포함한 작업환경개선, 학교 급식실 환기 시설 설비 가이드라인 태스크포스 가동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작년 11월 창원 한 중학교 급식실 노동자 폐암 발생 건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한 바 있다.
/연합뉴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남지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창원의 한 중학교 급식실 노동자 폐암 발생 건에 대한 산재 신청이 승인받았다"며 "급식실 노동자의 첫 산재 승인에 대해 대단히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전면 노동환경 개선 투쟁에 나설 것이며 첫 사업으로 경남지역 급식실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폐암 발생 현황을 조사해 집단 산재 신청에 돌입할 것"이라며 "학교 급식실의 근본적 노동환경을 개선해 노동자들이 각종 업무성 질병에 시달리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경남도교육청에 직업성 암 실태조사, 환기 시설을 포함한 작업환경개선, 학교 급식실 환기 시설 설비 가이드라인 태스크포스 가동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작년 11월 창원 한 중학교 급식실 노동자 폐암 발생 건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