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500억원 규모 개도국 원조 시장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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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내달 2~4일 온라인서 국내 기업에 개발협력 사업 정보 제공
46개 해외사무소장과 일대일 화상 상담 신청 접수…28일까지 마감
국내 기업들이 3천500억 원 규모의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ODA)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온라인에서 마련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다음 달 2∼4일 '2022 온라인 국제개발협력 사업 참여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빈곤과 불평등 해소, 인권향상을 위해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하는데, 최근에는 원조받는 나라의 주인의식과 상호호혜, 상생협력의 의미를 담아 '국제개발협력'이라고 통칭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코이카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officialKOICA)과 행사 홈페이지(www.koica2022oda.kr)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코이카는 올해 ODA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의료, 교육, 공공행정, 디지털 분야 등에서 국내 입찰 142건(3천150억 원)과 해외 현지 입찰(코이카 해외사무소 진행) 24건(437억 원) 등 총 3천587억 원 규모의 입찰을 발주한다.
발주 내용은 코이카 전자 조달시스템(nebid.koica.go.kr)을 참조하면 된다.
코이카의 원조 조달은 △건축, 기자재 지원, IT시스템 개발 등 인프라 구축 위주의 하드웨어형과 △정책 컨설팅, 역량 강화, 사업평가 및 연구용역 등 소프트웨어형으로 나뉜다.
주로 2~4년간 계약이 다수를 차지한다.
설명회에서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사업, 조달청의 G-Pass(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인증)를 활용한 해외 조달시장 진출 방법 등과 '코이카 해외 ODA 기업진출 지원센터'의 운영 방안에 관해 설명한다.
코이카는 지난해 4월부터 센터를 통해 우리 기업이 112만 달러(약 13억 4천만 원) 규모의 국제기구 입찰 4건을 수주하도록 지원했다.
또 여러 차례 유엔의 ODA 사업에 참여했던 희성폴리머의 입찰 노하우를 듣고, 한국조달교육원의 ODA 조달시장 기초와 국제 입찰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 세계 ODA 조달시장 규모를 2천66억 달러(약 246조 원·2019년 기준)로 예측했다.
설명회에서는 46개국 코이카 해외사무소장과 ODA 시장과 관련한 일대일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28일까지 홈페이지(koica2022oda.kr)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행사 기간에 코이카 입찰·계약 상담도 온라인에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국제 조달정보 유료서비스인 데벡스(DEVEX)를 통해 해외 ODA 시장 진출과 유엔 조달시장(UNGM) 참여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코이카가 제공하거나 DEVEX 자료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을 수주한 실적은 2020년 기준 762억 원에 달한다.
/연합뉴스
46개 해외사무소장과 일대일 화상 상담 신청 접수…28일까지 마감
국내 기업들이 3천500억 원 규모의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ODA)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온라인에서 마련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다음 달 2∼4일 '2022 온라인 국제개발협력 사업 참여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빈곤과 불평등 해소, 인권향상을 위해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하는데, 최근에는 원조받는 나라의 주인의식과 상호호혜, 상생협력의 의미를 담아 '국제개발협력'이라고 통칭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코이카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officialKOICA)과 행사 홈페이지(www.koica2022oda.kr)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코이카는 올해 ODA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의료, 교육, 공공행정, 디지털 분야 등에서 국내 입찰 142건(3천150억 원)과 해외 현지 입찰(코이카 해외사무소 진행) 24건(437억 원) 등 총 3천587억 원 규모의 입찰을 발주한다.
발주 내용은 코이카 전자 조달시스템(nebid.koica.go.kr)을 참조하면 된다.
코이카의 원조 조달은 △건축, 기자재 지원, IT시스템 개발 등 인프라 구축 위주의 하드웨어형과 △정책 컨설팅, 역량 강화, 사업평가 및 연구용역 등 소프트웨어형으로 나뉜다.
주로 2~4년간 계약이 다수를 차지한다.
설명회에서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사업, 조달청의 G-Pass(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인증)를 활용한 해외 조달시장 진출 방법 등과 '코이카 해외 ODA 기업진출 지원센터'의 운영 방안에 관해 설명한다.
코이카는 지난해 4월부터 센터를 통해 우리 기업이 112만 달러(약 13억 4천만 원) 규모의 국제기구 입찰 4건을 수주하도록 지원했다.
또 여러 차례 유엔의 ODA 사업에 참여했던 희성폴리머의 입찰 노하우를 듣고, 한국조달교육원의 ODA 조달시장 기초와 국제 입찰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 세계 ODA 조달시장 규모를 2천66억 달러(약 246조 원·2019년 기준)로 예측했다.
설명회에서는 46개국 코이카 해외사무소장과 ODA 시장과 관련한 일대일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28일까지 홈페이지(koica2022oda.kr)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행사 기간에 코이카 입찰·계약 상담도 온라인에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국제 조달정보 유료서비스인 데벡스(DEVEX)를 통해 해외 ODA 시장 진출과 유엔 조달시장(UNGM) 참여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코이카가 제공하거나 DEVEX 자료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을 수주한 실적은 2020년 기준 762억 원에 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