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6∼7월 도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제2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학교는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를 벗어나 일정 기간 온라인으로 정규 수업에 참여하면서 진로 설계나 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하는 공간이다.

우선 이천 백록학교, 강화 학생교육원, 포천 평화교육연수원, 용인교육지원청 등 4곳에서 운영된다.

교육청은 다음 달 2∼14일 제2학교 참가를 희망하는 중·고교를 학급이나 학년 단위로 모집한다.

이번 시범 실시 결과를 본 뒤 9월부터는 운영을 더 확대할 수도 있다.

경기교육청 '제2학교' 4곳 시범운영…내달 참여 학급 모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