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 시민 체감 상생발전사업 63건 추진…128억 투입
경남 창원시는 2022년도 상생발전사업으로 6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활 기반시설 개선사업 24건, 주민 건의·제안사업 12건, 도로안전사업 18건, 문화체육시설 확충사업이 9건이다.

세부적으로는 팔용공원 밤골여울마당 주차장 조성, 임항선 그린웨이 명품길 조성사업, 웅동수원지 개방사업 등이 있다.

상생발전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국비지원사업이다.

사업비 128억원은 통합창원시 출범으로 받는 재정특례로 마련했다.

창원시, 올해 시민 체감 상생발전사업 63건 추진…128억 투입
재정특례 기간은 원래 2020년까지였지만, 2025년까지로 한 차례 연장됐다.

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613억원을 투자해 도로 개설,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 181건을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다.

곽기건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상생발전사업은 시민들이 확실하고 직접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이라며 "시민들이 '나의 생활과 우리 동네가 좋아진다'라는 것을 하루빨리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