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서대전 박경리 연계 프로그램 3월 2일부터 운영

대하소설 '토지'의 저자 박경리 작가의 문학적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원주 박경리문학공원 '문장전·시화전' 내달 1일 개최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박경리 '문장전'과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장전은 원주시가 2022년 박경리 문학 선약 행사로 추진하는 첫 번째 전시행사다.

박경리의 원주통신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라는 산문집에서 발췌한 문장들을 전시한다.

또 원주여성문학인회 회원들이 참여해 '봄비는 꽃잎에 입맞춤하고'라는 제목으로 20편의 시화를 야외 전시에 전시하는 시화전도 연다.

원주 박경리문학공원 '문장전·시화전' 내달 1일 개최
이번 전시는 박경리 작가의 문학적 향기를 느끼고 봄의 문턱에서 아련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찾아와 위로와 감성을 깨우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박경리 연계 독서 특화 프로그램인 '수필화-손끝으로 읽는 작품'을 내달 2일부터 11월까지 원주시 흥업면 박경리 뮤지엄에서 진행한다.

원주 박경리문학공원 '문장전·시화전' 내달 1일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