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일촉즉발] 영국 총리 "강력 경제제재 즉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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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업 자금조달 막고 러시아 소유 부동산 등 실체 드러낼 것"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상대로 강력한 경제제재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긴급안보회의(코브라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낮에 하원에서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와같이 말했다고 BBC와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이는 경제제재 공세의 시작일 뿐임을 강조하고 싶다"며 "러시아가 비이성적 행동을 더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 금융시장에서 러시아 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막고 러시아 소유 기업과 부동산의 실체를 드러내면 피해를 볼 것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영국이 아직 제재 대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재벌이 숨을 곳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러시아 은행들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주권을 침범하고 국제법을 어겼다"며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총공격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총리가 계산을 크게 잘못했음을 깨달을 것"이라며 "제재가 러시아에 큰 타격을 줄 것이며, 침략할 경우엔 훨씬 더 많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또 러시아 오일과 가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영국의 에너지 안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가스가격 변동은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편입했을 때 맞서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은 가스 채굴 허가뿐 아니라 원자력을 포함한 저탄소 에너지 전환 등으로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었고 이제는 가스물량 중 러시아 비중은 3%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자립을 할수록 국가가 더 번성하고 에너지 가격이 더 지속가능해지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만큼 심각한 상황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침략이 이미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존슨 총리는 이날 긴급안보회의(코브라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낮에 하원에서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와같이 말했다고 BBC와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이는 경제제재 공세의 시작일 뿐임을 강조하고 싶다"며 "러시아가 비이성적 행동을 더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 금융시장에서 러시아 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막고 러시아 소유 기업과 부동산의 실체를 드러내면 피해를 볼 것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영국이 아직 제재 대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재벌이 숨을 곳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러시아 은행들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주권을 침범하고 국제법을 어겼다"며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총공격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총리가 계산을 크게 잘못했음을 깨달을 것"이라며 "제재가 러시아에 큰 타격을 줄 것이며, 침략할 경우엔 훨씬 더 많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또 러시아 오일과 가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영국의 에너지 안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가스가격 변동은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편입했을 때 맞서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은 가스 채굴 허가뿐 아니라 원자력을 포함한 저탄소 에너지 전환 등으로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었고 이제는 가스물량 중 러시아 비중은 3%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자립을 할수록 국가가 더 번성하고 에너지 가격이 더 지속가능해지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만큼 심각한 상황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침략이 이미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