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진자 6명 사망…70∼80대로 기저질환 보유
울산 하루 확진자 첫 3000명대 진입…오후 6시까지 3449명(종합)
울산에서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다.

울산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3천44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주지별로는 중구 581명, 남구 929명, 동구 535명, 북구 766명, 울주군 63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만3천930명으로 늘었다.

울산 하루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이후 일주일간 1천 명대를 유지해왔으나 기존 최다 확진자 수(이달 17일 1천947명)보다 1천502명이 많은 확진자가 22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하면서 3천 명대에 진입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8천975명이 코로나19로 치료 중이며, 이 중 8천616명은 재택치료자이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78명으로 늘었다.

이들 6명 모두 70∼80대이며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 인구 대비 백신 3차 접종 완료율은 57.8%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