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일상씨와 공동작사…"李후보가 쓴 글 공동작업"

최근 공개된 가수 이은미 씨의 신곡 '스물 여덟' 작사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유명 작곡가 윤일상 씨가 '스물 여덟'의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후보가 국민께 희망을 전하고자 쓴 글이 공동작업을 통해 가수 이은미 노래의 가사로 쓰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 위로를 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가사에는 활기가 넘치면서도 미래로 불안했던 청년 시기를 회상하며 앞으로의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에 따르면 가사에는 '언제나 좋을 순 없지/ 하지만 그 무엇도 함께한다면/ 모두 이겨낼 거야'라는 내용 등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은미 씨와 윤일상 씨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민주당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