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러, 말과 행동에 괴리"…마크롱-푸틴 20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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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우려 속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다시 한번 전화 통화를 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먼저 통화를 하고 20일 푸틴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BFM 방송 등이 전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발생한 교전을 두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모든 것이 무너지는 순간을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7일 모스크바로 날아가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만나고, 지난 12일 100분가량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했으나 갈등을 해소할만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양국 정상 간 통화에 앞서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통화했다고 프랑스 외교부가 밝혔다.
르드리앙 장관은 최근 며칠 사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높아진 긴장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주권을 침해하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르드리앙 장관은 러시아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여지가 아직 남아있고, 여기에 프랑스도 기여하겠다면서도 오늘날 러시아의 행동과 말에는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연설에서 "현시점에서 나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를 둘러싼 병력 증강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일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라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마크롱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먼저 통화를 하고 20일 푸틴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BFM 방송 등이 전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발생한 교전을 두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모든 것이 무너지는 순간을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7일 모스크바로 날아가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만나고, 지난 12일 100분가량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했으나 갈등을 해소할만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양국 정상 간 통화에 앞서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통화했다고 프랑스 외교부가 밝혔다.
르드리앙 장관은 최근 며칠 사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높아진 긴장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주권을 침해하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르드리앙 장관은 러시아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여지가 아직 남아있고, 여기에 프랑스도 기여하겠다면서도 오늘날 러시아의 행동과 말에는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연설에서 "현시점에서 나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를 둘러싼 병력 증강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일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라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